[여의도1번지] 여야, 단수 공천 속속 발표…막 오른 본선 대진표

2024-02-16 6

[여의도1번지] 여야, 단수 공천 속속 발표…막 오른 본선 대진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3번째 단수 공천 결과 발표했습니다. 경기와 충청 지역 등에서 12명이 명단에 올랐는데요. 현역의원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이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여요?

지금까지 대통령실 참모 출신이 단수 공천을 받은 건 딱 1명입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공천 신청자 38명 중 절반가량인 17명이 몰린 여권 '텃밭' 영남권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계속 이어지리라고 보십니까?

장동혁 사무총장이 "공천 하위 30%에 영남권 의원 가장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현역 물갈이의 대부분은 영남권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일부 측근들과 공천 관련 비공개 심야 회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한민수 대변인님, 이 보도가 사실인가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에게도 전화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 봉투 의혹이 공천에 변수가 되리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역시 대장동 의혹 등으로 재판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 때문에 수사나 재판받는 의원들에 대한 공천 배제로 이어질 경우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데요?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7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문재인 저격수' 활동해온 이 전 의원의 복당이 친명과 친문의 갈등을 더 키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여야가 단수 공천 지역구를 속속 확정하면서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인천 계양을은 '명룡대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원희룡 전 장관의 공천은 확정됐고, 현역인 이재명 대표 출마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습니까?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본부장도 계양을에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계양을 선거 구도에 변수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서울의 한강 벨트, 영남의 낙동강 벨트, 충청의 금강벨트의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서울 '한강 벨트'의 첫 승부처는 광진을입니다. 현역 고민정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의 대결이 확정됐는데요. 지난 총선, 고민정 의원이 당시 후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을 꺾었는데, 오세훈 서울시의 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나서며 '대리전'이 성사됐어요?

영남에서는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여야 전선이 만들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천전부터 김해을에 조해진, 양산을에 김태호 의원을 재배치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 지역 현역인 김정호, 김두관 의원을 조기 공천했는데요. 여야 중진들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충청 '금강 벨트'에서는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성일종 의원과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리턴 매치'가 주목되는데요?

서울 동작을에선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확정됐는데요. 민주당에서 대항마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검토한단 얘기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두 여성 중진의 맞대결이 성사될까요?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을 앞두고 있고요. 민주당은 범야권 위성정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야 대표가 서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여당이 아무것도 안 하면 창원간첩단이 비례의원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장동혁 사무총장이 '의원 꿔주기'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는데요. 일각에선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을 위성정당으로 보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국민의힘이 '의원 꿔주기' 방식을 한다면, 민주당도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님, '상응하는 대응'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녹색정의당이 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 참여를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오늘 녹색정의당을 포함한 야 4당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녹색정의당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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